수만명 인명피해 속 죽은 동물은?
○…1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아시아의 지진해일도 동물의 목숨만은 빼앗지 못했다. 스리랑카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 관계자는 29일 “해일이 몰아친 후 동물들이 집단으로 죽거나 폐사한 장면을 아직 목격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동물들은 해일이 몰려 오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높은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최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얄라 국립공원을 취재한 AP통신 사진기자는 놀랍게도 코끼리, 물소, 사슴 등 야생동물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으며, 죽은 동물의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동물들은 사람과 달리 제6감(sixth sense)을 갖고 있다던데. 인간이 제일 덜 진화된 것은 아닐까?
중국, 2004 10대 인물로 노대통령 선정
○…노무현 대통령이 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베이징청년보 광명일보 등 중국의 4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올해의 10대 국제 인물에 뽑혔다. 중국언론들은 프로필을 통해 농민가정에서 태어난 노 대통령의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뒤 한국 국회가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으나 헌법재판소가 이를 기각함으 로써 63일간의 정국 눙璲?끝났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 외에 재선에 성공한 조지 부시, 블라디 미르 푸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 "화씨 9.11" 제작자 마이클 무어, 하마스 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도 10대 인물에 올랐다. - 부시와 아라파트, 부시와 마이클 무어, 무시와 셔이크 아흐메드 야신. 부시가 여러사람 유명하게 만들었군.
영국 BBC, 한국차 조롱 파문 <사진있음>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BBC가 한국산 자동차들을 ‘조롱’에 가까운 식으로 비판하는 프로그램을 주요시간대에 방영해 파문이 일고 있다. BBC 2채널은 지난 26일(일) 저녁 황금시간대인 8시 30분과 27일(월) 오후 10시 50분(재방) 두 차례에 걸쳐 `$$`BBC TOP GEAR`$$` “태평양 주변국가의 자동차들을 탐방해보자” (We take a look at cars from the Pacific rim )라는 프로그램 한국 자동차에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마지막엔 "한국자동차를 타는 대신 조악한 가전제품을 타겠다"라고까지 했다는데.. - 20%나 증가한 영국내 한국자동차 판매가 배아프다고 솔직히 밝히는게 오히려 나을 듯.
차기대선주자 여-김근태, 야-손학규
○…2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 김현태)가 발표한 `$$`오피니언 리더가 보는 한국정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백50명의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가장 적합한 지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23.7%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꼽았다. 이어 2위는 정동영 통일부장관(13.3%), 3위는 손학규 경기도지사(12.6%), 4위는 고건 전 국무총리(11.9%), 이명박 서울시장(8.1%),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7.4%), 이해찬 국무총리(5.2%)가 뒤를 이었다. - 전문가들은 이렇게 볼지 모르지만 일반 시민들은 감성이나 이미지에 좌지우지되는 형편인걸 ….
하나회 후신인 나눔회 진급잔치
○…군 장성진급비리의혹의 수사결과 발표이후 풀리지 않는 의혹 중 하나가 금전거래가 없는 인사비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은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군 사조직 가능성을 염두한 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5분이라는 짧은 발언을 통해 “남재준 총장과 근무인연이 있는 사람 13명 중 10명이 진급하는 등 남 총장에 의한 육군의 사유화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의혹제기한 ‘나눔회’는 육사 30기 이후의 기수들이 만든 조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번 인사비리가 군의 사조직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이 맞다면 군사정권의 험난한 역사의 굴곡을 지나온 우리 국민들은 거북이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기분일 듯.
여-야, `$$`친일법`$$`에서 `$$`친일`$$` 빼기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의식해 `$$`일제강점하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의 법안 명칭에서 `$$`친일`$$`을 삭제하기로 29일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나친 저자세 외교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안 명칭에 `$$`친일`$$`이라는 명칭이 들어갈 경우 일본과의 외교적인 문제가 있어서 친일을 빼는 수정안을 열린우리당 1백49명 의원의 발의로 제출한다고 한다"라며 "한나라당도 이에 찬성하기 때문에 여야가 같이 수정안을 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 법명에서 `$$`친일`$$` 뺐다고 일본과 관계가 좋아진다는 이상한 논리를 믿으라는 건가?
외교부의 요란한 송년만찬 눈살
○…29일 오후 6시 지진해일 참사가 일어난 동ㆍ서남아 지역 외교공관들은 한셈?실종자 확인 및 여행객ㆍ교민 안전에 초비상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가족ㆍ친지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의 전화가 외교통상부 담당부서에 빗발쳤으나 동남아과 등 담당부서 직원들은 거의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 같은 시각 정부청사 18층 홀에서 열린 송년회와 음악회 참석 때문이었다. 출장 뷔페에 유명 피아니스트까지 초청된 행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재난으로 재외국민이 생사를 오가고 있을 때 정작 재외국민 보호에 앞장서야 할 외통부 직원들이 이처럼 호화로운 송년회를 가져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은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 좀 앞뒤 봐가며 행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외교부가 뭐하는 부서인지 잊었는가?
충청권 톱뉴스 `$$`조선·동아 불매`$$`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공동대표 차재영 등)은 29일 2004년 언론관련 대전충남지역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 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충청지역의 조선동아불매운동 확산`$$`을 10대 뉴스 1위로 올려놓았고, `$$`충청일보 폐간사태로 인한지역신문사의 광역화`$$` `$$` 지역일간지 광고비 요구 논란`$$` 등을 10대 뉴스에 선정했다. 이날 연기군 남면 대책위원회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주는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위헌판결이후 그동안 신행정수도건설에 강력히 반대해왔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한 충청주민들의 분노를 이해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