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레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시즌이 시작됐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젊은층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스노우보드와 스키. 추운겨울철 하얀 눈밭을 가르며 겨울에만 누릴수 있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직장인 이승호(30․ 기흥읍)씨의 겨울 저녁은 스키장에서 시작된다. 해마다 스키장 시즌권을 구입해 업무를 마친 후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를 즐긴다는 이씨는 겨울철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활동에는 이만한 게 없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에 두개의 스키장이 있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철 스키를 타러 간다는 말은 ‘부의 상징’? 이거나 ‘고급스포츠’의 이미지를 풍겨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렴해진 장비대여료와 다양한 할인혜택 등으로 대중적인 겨울레포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스노우보드와 스키. 올 겨울에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겨울레포츠의 재미에 흠뻑 빠져보자.
지산리조트 앞에서 장비렌탈 샾(이지레포츠․ 전화번보)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수(30)씨에 따르면 아무런 준비없이 스키장을 찾아도 보드. 보드복, 기타장비들 모두가 대여돼 쉽게 즐길수 있다. 또한 강사들이 상시 대기해 초보자를 위한 강습도 실시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빨리 보드를 배울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씨는 초보자들은 보드를 잘타는 사람들과 함께 와서 배우는 방법과 강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1. 스노우 보드의 종류
스노우 보드의 종류에는 크게 알파인과 프리스타일이 있다. 보통 알파인 보드는 스피드 감이 좋아서 특별한 기술을 부리지 않고 슬라롬이나 카빙을 원하는 사람이 선택한다. 프리스타일 보드는 단어 그대로 프리(자유)를 강조하는 보드로 자유로운 테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드이다.
하이 스피드의 강력한 중력을 즐기기에는 알파인 보드, 점프나 하프파이프 등 화려한 기술과 여러 트릭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프리스타일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스노우보드복의 선택
스노우보드복은 개인의 여가생활을 좀더 즐겁고 행복하게 추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색상의 것을 선택한다. 라이딩의 안전을 위하여 한가지 고려하여야 할 점은 기본적으로 충분한 보온이 될 수 있으며 방수성?넘어졌을 때 눈과의 마찰력을 최소화하여 잘 미끄러질 수 있는 재질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3. 보드의 착용
스노우보드는 스키와 달리 사이드웨리 스텐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왼발 혹은 오른발이 보드의 앞으로 향하는가의 선택이 필요하다. 오른발이 앞으로 향하는 것을 구피(goofy)라고 하며 왼발이 앞으로 향하는 것을 레귤러(rugular)라고 한다. 라이딩이 수월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기본자세
자연스럽게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상체는 너무 뻣뻣하지 않는 정도로 유지하며 시선은 전방 5~6m 정도로 바라본다.
바안딩을 셋팅하는 각도와 라이딩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알파인은 전방을 향해 상체가 조금더 열려 있으며, 프리스타일은 전방에 시선이 고정되고 상체는 진행방향의 측면을 유지한다.
4. 스케이팅
스노우보드는 스키처럼 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케이팅 기술이 필요하다. 보드에 앞발을 고정시키고 뒷발을 사용해 설면을 밀면서 스케이팅한다.
5. 사이드 슬립
사이드 슬립은 양발을 모두 바인딩에 고정하고 보딩을 시작하면서 안정되고 균형 잡힌 기본자세를 잡기위해 필요하다.
사이?슬립에는 프런트 사이드(토우사이드)와 백사이드(힐사이드) 사이드 슬립이 있다.
-프런트 사이드는 몸의 방향이 산을 바라보게 되며 발앞쪽(토우)으로 사이드 슬립의 양을 조절한다
-백사이는 몸의 등과 힙이 산을 향하며 발뒤꿈치로 사이드 슬립의 양을 조절한다.
양발에 체중을 보드가 치우치는 반대쪽으로 억지로 몸을 틀어 바로잡는 것보다는 체중을 서서히 이동시켜 바로잡는 연습을 해야한다. 일정한 속도 조절을 위한 에지(edge)의 사용과 균형 잡힌 기본자세를 유념해 실시한다.
사이드 슬립 시 유의점은 발의 앞꿈치에 체중이 실리는 프론트 사이드는 뒤꿈치의 에지에, 발뒤꿈치에 체중이 실리는 백사이드 사이드는 앞꿈치의 에지가 설면과 닿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 양지파인리조트(www.pineresort.com)
첼린지 메인슬로프의 조명시설을 개선했다. 보드 전용공간인 스노파크에 에스박스레일을 설치했고, 보더들에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킨크 박스레일’을 추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시즌권 구입자에게는 주중에 한하여 선착순 스키 및 보드 무료강습을 실시하며 무료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031-338-2001)
◇ 지산포레스트리조트(www.jisanresort.co.kr)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1월말까지 금․토요일은 자정까지 연장영업을 한다. 또한 국내 정상급 프로보더들이 지도하는 프로 스노우보더들의 아카데미와 허승욱 레이싱 스쿨 등 전문 아카데미도 마련했다. 하프파이프는 30m 연장, 길이 190m, 폭 16m로 확장했으며, 써클방을 개설해 레이싱 스쿨과 모글스쿨 등 동호회 모임장소를 마련했다. (031-638-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