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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만날 유비쿼터스 환경 도시

용인신문 기자  2005.01.07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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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시대에 디지털 도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먼 미래의 도시가 아니다. 2008년이면 용인에서 그 도시를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부지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래형 디지털도시가 들어서는 것.

디지털도시란 도로, 공원, 녹지등이 잘 갖추어진 도시에 방송·통신·인터넷이 융합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을 구축한 미래형 도시로, 정보통신부에서 2010까지 상용화 할 예정인 광대역통합망(BcN)계획을 선행하여 수행하는 도시이다.

디지털도시로 개발할 경우 단지내에 건축되는 모든 아파트는 특등급이며 상업·업무용 건물 및 기타건물도 광통신망으로 구축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 co.kr)는 흥덕지구를 `$$`디지털 시범도시`$$`로 조성한다고 발표하고, 올해 분양을 시작해 2008년 입주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흥덕지구(64만6000평)는 용인시청에서 서측으로 약 10km, 수원시 동측 경계와 인접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국도42호선, 영동고속도로, 2008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광역도로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 지구는 2008년 12월까지 단독주택 1427가구, 공동주택 7903가구 등 모두 933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평형별로는 18평 이하가 2860가구, 18평형 초과 ~ 25.7평형이 3298가구, 25.7평형 초과가 1745가구 등이다.

이 지구는 특히 자연경관 및 임상이 양호한 단지 중앙을 근린공원화(녹지율 28.3%) 함으로써 광교산~원천유원지~사업지구~청명산을 잇는 ‘그린네트워크’구축은 물론 ha당 135명의인구밀도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저밀도의 Clean City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쓰레기 수송관로의 도입, 단지내 공연장, 문화회관, 청소년센터 등 용인시의 부족한 문화공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선계획-후개발’ 원칙하에 IT·BT 단지로 나뉜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돼 ‘용인지역 균형발전’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시와 토공 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는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 354-3 대원빌딩 7층 흥덕지구 보상사업소에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달 6일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토지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통신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간통신사업자인 KT를 용인흥덕지구 디지털도시 시범구축사업을 위한 협력사업자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흥덕지구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초고속광통신망을 지구 전체에 포설하고 도시정보관제센터를 설치하여 지구내 통신망과 연계되도록 하고 주민 입주 전까지 센터를 가동해야 한다.

아울러 토지공사도 도시지원시설용지중 도시정보관제센터부지를 KT에 감정가격으로 제공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주요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CCTV카메라, 전광판, ITS(교통정보시스템)등의 설치비용 및 도시정보 관제센터내 종합상황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도시정보관제센터에서는 지하매설물 및 도시내 기반시설물 관리,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등 공공정보서비스와 센터운영 사업자(KT)의 각종 컨텐츠를 포함한 상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시내의 모든자료 및 정보는 센터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KT는 용인흥덕 디지털 시범도시건설 사업참여를 계기로 영통지역, 이의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부 거점지역을 정보화의 중심센터로 확보했다.

흥덕지구 입주자들은 기존도시보다 10~30배 이상 빠른 50Mbps~1Gbps의 통신속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도시내 어디에서나 유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들의 편리성과 안정성도 기존 도시보다 업그레이드 된다. 전기ㆍ통신ㆍ상하수도ㆍ가스 관로 등 지하매설물에 센서를 부착해 도시 전체가 원격검침됨으로써 매달마다 방문 검침하는 불편을 없애고 검침을 가장한 강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도시 전체에는 폐쇄회로TV를 설치해 경찰서와 연계하는 등의 생활안전서비스가 제공되며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통하여 도시 전체 교통상황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근 전 출근길의 정체여부 및 소요시간을 사전 확인함으로써 편안한 출근길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서 TV를 통해 쌍방향 학원 교육, 화상회의, 화상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미한 진료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의사와 상담하며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공사 디지털도시팀 유석태 홍보과장은 “흥덕지구가 디지털도시개발의 표준모델이 되는 것과 동시에 기존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흥덕지구 이후의 개발사업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모두 디지털 도시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디지털도시모델 구축은 정보화시스템 사업영역확대로 곧 고용창출효과, IT관련산업 활성화로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IT강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