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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의 미덕과 기술력으로 승부

용인신문 기자  2005.01.14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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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을 무기로...
“밀폐용기 분야에 발을 들인지 이제 겨우 1년여지만 업계 1위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호동에 위치한 (주)대우테크(회장 임래규) 직원들은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하루하루가 소리 없는 전쟁이지만 늘어가는 매출을 생각하면 힘든 줄도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92년 비누곽과 샴푸 통, 바가지 등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작은 회사로 출발해 한해 매출 160원에 이르는 기업이 되기까지는 회사를 이끌어가는 김대우(47)사장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기획실에 근무하는 김형민(29)대리는 “사장님은 사무직 직원들에게 정장을 입고 출근하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작업복 스타일의 옷만 고집한다”면서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생산라인에 참여하기도 하고, 차량에 물품을 적재하는 일까지 손수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김 사장의 마음은 ‘정직, 신용, 성실’인 (주)대우테크의 사훈에도 나타나있다.

온 국민이 힘들었던 지난 97년과 98년 IMF위기 때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꾸준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성실’함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김 사장과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

김 사장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 몸으로 회사를 설립해 이 자리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성실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력으로 승부
밀폐용기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1년여지만 (주)대우테크에서 생산하는 자체 브랜드인 `$$`Xeonic(제오닉)‘은 이미 업계 3, 4위를 다투고 있으며 올 한해 1위 탈환을 위해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체생산과 조립, 포장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체계를 갖추고 물류창고와 컨베어를 연결해 인건비 및 운반도중의 파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도입,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완전밀폐를 위해 일반 실리콘과는 다른 ‘중공형 실리콘’을 초반에 도입,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에 나서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인간에게 이로운 효능을 가진 은입자 100만분의 1(1nm)로 만들어 650여 가지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와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은 나노(Nano-silver) 제품과 음식의 이물질과 독소를 제거하는 숯의 효능을 이용해 만든 제품 등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용기 뚜껑의 날개 결착부분에 대한 내구성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300만 번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동종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Xeonic과 함께 생활용품 브랜드인 ‘플라피아’와 목욕용품 ‘bath4u`$$` 등 3가지 브랜드를 보유한 (주)대우테크는 국내 이마트 전 지점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발판으로 지난해 7월부터 해외로 눈을 돌리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올해 매출액의 15%를 수출을 통해 이끌어 낼 계획”이라는 김 사장은 “앞으로 수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2007년까지 내수보다 수출을 위주로 하는 판매망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멕시코 월마트와 수출조건을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칠레 리데르 마트와 브라질 엑스트라 마트, 미국 신받드 마트 등에 납품을 추진 중에 있다.

또 각종 세계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널리 알리고자 코엑스 생활용품 박람회를 비롯해 홍콩 소비자 박람회, 독일 프랑크 푸르트 박람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일본과 리비아에서도 홍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