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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심 5개지역생활권…계획인구 130만명

용인신문 기자  2005.01.21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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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인구가 130여만명으로 현재의 배 이상 증가할 것에 대비해 수립한 용인시의 도시기본계획(안)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비도시지역 204㎢를 포함한 시 전지역 592㎢에 대한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를 1개 중심, 5개 지역생활권으로 구분해 2020년까지 인구 130만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2016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외됐던 백암․원삼․남사․이동면을 포함한 시 전체를 1개 중심 5개 지역생활권으로 나눠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 성장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수지, 기흥․구성 =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수지생활권의 경우 인구 40만명의 주거와 복합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배후 신도시로 성장시키고 기흥, 구성생활권은 인구 39만명의 주거 및 첨단연구기능을 부여한 신도시 자족 생활권으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 추진중인 광교테크노밸리 편입지역을 반영하고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신규계획 및 기존계획을 재정비하는 한편 산업기능 여건변떳?반영해 기존의 기흥첨단산업단지를 첨단연구 복합단지로 용도변경 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중심생활권 = 시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4개 동(중앙․역삼․유림․동부동)과 모현, 포곡, 양지면 등 용인생활권은 인구 32만명의 전원형 문화생활권으로 개발해 전원복합주거 기능과 관광, 위락 기능을 겸비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도시개발 확산을 방지하고 중심생활권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심지역 구축은 시가지 연접지역의 체계적인 개발과 정비를 유도해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 남이생활권 = 남사, 이동면 등 ‘남이생활권’은 인구 10만명의 첨단산업기능과 주거기능을 조화시킨 남부 복합 자족 생활권으로 발전시켜 자족기능을 겸비한 독립적 신지역중심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산업단지와 북리공업용지의 토지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흥첨단산업단지 대체후보지로 구상해 ‘자족복합신도시’로 계획했다.

△ 백원생활권 = 백암면과 모현면이 포함되는 ‘백원생활권’은 인구 9만명 규모의 전원주거기능을 갖춘 관광․휴양 복합생활권으로 만들어 전원주거기능 형성과 함께 관광 인프┯?적극 활용한 지역균형개발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MBC 영상문화단지 개발에 따른 ‘체류형’ 관광․휴양단지와 자연지형을 활용한 복합문화테마파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현재 건설중인 문화복지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에 대학문화공간과 종합 체육단지·시민공원 등을 조성해 시의 중심생활권 기능을 담당케 하는 한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지하철 분당선, 신분당선 연장노선을 부문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하는 등 기본계획을 종합적인 도시개발 계획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각계 전문가와 환경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서울대 김안제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경원대 이우종 교수와 중앙대 이규한 교수, 강남대 이춘호 교수, 조성욱 용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새로 마련된 도시기본계획은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 상반기 중 건교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