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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참사에 사랑 전하고자”

용인신문 기자  2005.01.22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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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을 돕기 위해 저금통에 있는 십원짜리까지 내어주는 아이들, 크고 작아서 입지 못한 옷가지들을 깨끗이 정리해 기꺼이 내어주는 주부들이 있다.

용인시 구성읍 언남리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 주민들이 그 주인공.

이 아파트 광장에서 실시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친 쓰나미 피해지역 돕기 자선 모금운동에서 성금 264만 4130원과 생필품, 의류 등 성품이 모아졌다.

이들은 지난 20일 구성읍사무소(읍장 박관택) 소회의실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용인지역내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성산적십자 봉사회(회장 김혜숙)에 모금액과 성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삼성래미안 추성인 부녀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은 자연재해로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 했다”며 “직접 전달하고 노력봉사를 하고 싶지만 전문봉사인단을 파견하는 적십자사에 작은 성품과 성금을 전달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마음도 함께 전달하니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성읍사무소에서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모금기간중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하고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현재 8000여만원의 모금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