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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귀’부터 의심해야

용인신문 기자  2005.01.24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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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평형기관 손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dk

 귀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외이(그림 E), 중이(그림 M) 및 내이(그림 I)로 구분됩니다. 내이는 구조적으로 청각을 담당하는 와우(달팽이관)와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미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이에 병변이 생기는 경우 와우의 손상시에는 이명, 난청 등이 유발되며, 전정미로의 손상시에는 어지럼증, 몸의 불균형, 움직임에 따른 시각장애 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과적 질환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갑자기 심하게 시작되며,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하고, 머리의 움직임에 의해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난청이나 이명증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어지럼증이란? = 차멀미나 뱃멀미 정도로 뒷목이 뻣뻣해지고 뱃속이 거북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며 불안하고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것 같고 걸어갈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잡을 수 없고 심한 경우 내 몸이나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 눈을 뜰 수 없어 전혀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까지 되는 모든 증상을 포함합니다.

 과거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던 시절에는 위장장애, 만성 빈혈 및 영양결핍이 어지럼증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은 어지러우면 빈혈이나 영양결핍이라고 생각하여 빈혈약이나 영양제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다음호에 하편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