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뭐가 문제일까? 아기를 출산 후 너무나 많은 정보 그리고 잘못된 (?) 정보들에 둘러쌓이게 된다. 그 중에서 <젖양이 부족하다>고 단정짓는 잘못된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첫째, 아기가 너무 젖을 자주 먹는다.
둘째, 아기가 젖을 먹고 1시간 만에 배고파 한다.
세째, 아기가 젖 먹는 빈도나 시간이 갑자기 증가한다.
네째, 각 젖 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등 갑자기 젖 먹는 시간이 줄어 들었다.
다섯째, 아기가 칭얼댄다.
여섯째, 젖이 조금만 새거나 전혀 새지 않는다.
일곱번째, 엄마의 유방이 갑자기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여덟번째, 젖 빠는 느낌이 없다.
아홉번째, 아기가 다른 아기에 비해 작아 보인다.
열번째, 아기가 젖을 먹은 후 젖병을 또 빤다.
열한번쨰, 젖을 짜내면 양이 적다.
열두번째, 젖을 먹을 때 아기 목으로 젖이 넘어가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위의 예들은 모두 잘못된 정보다.
<모유수유1>에서 얘기했던 바와 같이 모유와 우유는 단백질 자체가 다르므로 소화시간도 당연히 다르다. 즉, 모유는 수유 후 30분에서 ~ 1시간 30분 만에 다시 젖을 찾?것이 정상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완전 모유수유를 하면 할수록 엄마는 아기가 젖을 빠는 느낌과 젖이 가슴에 차는 느낌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출산 후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불안해 하기 전에 모유수유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하면서 수유에 문제점은 없는지, 수유는 잘하고 있는지 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출산 후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모유수유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만의 일이 아니다.
주위 모든 가족이 함께 지지하고 도움을 주어야 할 일이다. 그동안 적은 글들이 우리 아가들과 어머님들이 모유수유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