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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태용 모현농협조합장

용인신문 기자  2005.01.2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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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유혹이 많은 곳인 만큼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현면에서 태어나 53년동안 모현의 토박이로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는 이태용 조합장.

공직자였던 할아버지의 조언으로 지난 1976년 농협에 입사해 30여년동안 단 한번도 다른곳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는 이 조합장은 8년째 모현농협의 수장으로 1500여명의 조합원들과 직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협소하다 할 만치 작고 검소한 조합장실에서 이 조합장은 “수억원대의 돈이 오가는 곳인 만큼 뻗쳐오는 유혹이 많아 항상 조심한다”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정직하자’ ‘솔직하자’를 다짐하며 직원들에게도 이것을 제일 중요하게 강조한다”고 말한다.

모현농협은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도내 2위와 전국 8위를 차지했으며, 5년연속 크린뱅크로 지정되는 등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인정받았다.

이 조합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을 위한 이익창출과 복지”라며 “조합원들을 위한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돼서 그런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단한번도 조합원들에게 불만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자랑한다.

실제 모현농협은 2005년에 조합원들의 복지와 생활안정을 위해 5일 이상 입원하는 조합원에게 30만원의 의료비를 보조하기로 했으며 60~70년대 농협기반을 다지며 함께 고생한 연로한 조합원들을 위해 2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 효도관광도 준비 중이다.

또한 어려운 살림을 하고 있는 농가를 위해 한푼도 남기지 않고 영농자재 및 화학비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영농자금 지원 등 모현농협은 꾸준히 조합원들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모현농협의 정성이 전달되서일까. 100평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하나로 마트 하루 매출이 조합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5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조합장은 “내년에 하수종말처리장이 건립되면 모현농협도 새옷을 갈아입을 것”이라며 “조합원들과 고객의 생활에 중심에 서는 복지센터로서의 농협과 하나로 마트로 탈바꿈 해 찾는 모든 이들에게 편리함과 안락함까지 전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과묵함과 정직함으로 농협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 조합장.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으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와 혜택으로 환원할 것”이라며 이 조합장은 또 E른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