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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고가차도가 해결방안"

용인신문 기자  2005.01.28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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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지도 23호선 동천동 머내5거리 신호체계 변경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고가차도 건설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머내 고가차도 건설을 줄기차게 반대에 온 용인 동천동 주민들과 분당 동원동 주민들이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발표한 머내5거리 교통개선대책 효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머내 5거리∼금곡IC 구간 서울 방향은 시속 22.08㎞에서 29.28㎞로, 반대 방향도 27.04㎞에서 29.28㎞로 모두 좋아졌으며 지체시간도 2∼16초 줄어들었다.

또 평일 오전8∼9시 만당주유소∼머내5거리의 서울방향 통행속도는 시속 14.25㎞에서 17.76㎞로 빨라졌고, 반대방향도 21.44㎞에서 29.12㎞로 개선됐다.

그동안 시는 교통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버스중앙차로제, 신호체계변경 등의 계획을 마련, 시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동천동 머내 5거리 교통난 해소 대책 중에 신호체계변경이 개선 효과를 봤다”면서 “교통량에 따라 좌회전 신호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4개의 좌회전 신호를 1개로 단순화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에 대해 동천동 주민들과 머내 고가차퓔?반대하는 모임(http://cafe.daum.net/antisujigoga)은 고가차도 백지화가 가능하다며 반기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현재 개선된 듯 보이지만 2010년 하루 교통량이 현재보다 더 늘어나게 되면 신호체계 개편으로만으로는 교통난이 해소되지 못한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가차도 건설로 차선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용인시 조사와 경기도 별도 용역결과를 비교 검토해 3월경 고가도로 건설 세부안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머내 고가차도를 총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2007년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가로변 정리공사를 하고 있다. 고가차도는 풍덕천사거리∼금곡IC 2.4㎞ 구간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중간에 길이 670m,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