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제총연합회 용인시지부(회장 홍영기)가 지난 15일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진행될 67개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정문 시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예산운용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각 협회별 행사와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5년을 예총의 르네상스 시대로 삼아 자매도시는 물론 외국과의 문화 교류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보다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올 예총 예산은 총 7억 7040만원으로 지난해 8억 9300만원보다 3890만원이 삭감돼 국악, 미술협회를 제외한 다른 지부별 행사는 축소되거나 신규행사는 대다수 예산준비부족으로 삭감됐다.
올해 새롭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은 국악협회의 경기소리극‘생거진천 사거용인’과 제 1회 ‘경기소리축제 팔도한마당’, 미술협회의 ‘조각심포지움’ 이며 ‘제1회 용인시 열린음악회’를 비롯한 ‘제 1회 용인 민속단오절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15개의 사업은 취소됐다.
이날 이정문 시장은 “시와 예총 및 각지부가 힘을 합해 이제는 교육․문화의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예산 편성액을 30억 이상 편성해 잘 짜여지고 질높은 문화사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협회 지부장은 문화사업 관련 예산증액과 문예창작기금 마련, 시립미술관 건립, 전용극장 건립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