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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주민자치, `$$`봇뜰`$$`발간 화제

용인신문 기자  2005.02.1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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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희)가 센터 소식과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자 ‘봇뜰’이 화제다.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수단으로 책자발행을 추진, 지난달 130쪽 분량의 창간호를 펴냈다. 기존 몇몇 센터가 자치센터 소식과 보고형식을 실은 소식지를 발행한 것에 반해 ‘봇뜰’은 센터 소식과 현황, 예산보고, 사업계획은 물론 프로그램 수강 후기담, 타 센터와의 탐방기, 지역 주민들의 시와 수필, 우리동네 명사와의 인터뷰,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지역의 소리까지 아우르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책자를 만들기까지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주민들의 원고 모집 , 명사와 인터뷰 명소 찾기 등에 직접 발로 뛴 숨은 노력이 있었다.

또 책자 발간 예산을 줄이기 위해 편집비를 절감하는 방향에 이르렀고 자치위원 고미선씨와 이재선씨 2명과 센터 수강생 중 탁구회원인 홍성우씨가 편집을 맡았다.

이에 주민들은 “‘봇뜰’ 속에 주민 사랑방’ 이 있는 것 같아 정감이 가는 책”이라는 반응이다.

김진희 위원장은 “우리가 알려주고 싶은 것만 알리는 딱딱한 소식지보다 주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동네 이야기와 주민들의 소리를 담고 싶었다”면서 “편집과 탈고, 사진 작업 등을 모두 위원들이 해서 서투른 점이 많지만 주민들과 위원들 모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봇뜰’이라는 제호는 박영만(유방동 41)씨가 제호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옛날 고림동과 유방동 마을 들녘에 보 도랑이 있었고 경안천을 막아 그 봇물로 농사를 지었으므로 이 들녘을 ‘보뜻’또는 ‘봇뜰’이라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