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2 이후 차기 D램 시장을 이끌 신규격 메모리 DDR3 D램 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DDR2 제품보다 동작 속도, 전력소모 등 제품 성능이 한층 향상된 새로운 규격의 DDR3 D램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DDR, DDR2 등 차세대 D램 제품의 앞선 개발과 표준화를 주도해 온 데 이어 이번에 DDR3 D램까지 세계최초 개발함으로써 3세대 연속 신규 제품의 표준을 주도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DDR3 D램은 최첨단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512Mb의 대용량 제품으로, 세계반도체표준협회(JEDEC)의 DDR3 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D램이다.
이 제품은 특히 구동기 자동 보정기술, 데이터 전송 동기화 기술 등 초고속 동작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돼 DDR 대비 4배, DDR2 대비 2배에 이르는 기가급(1066Mbps) 동작속도(핀당)를 구현한다.
또 메모리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1.5V의 저전력 동작이 가능해 1.8V의 전압에서 동작하는 DDR2에 비해서도 약 20% 정도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초저전력 메모리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DDR3 D램 개발로 PC용 메인메모리의 소비전력 최소화와 함께 동작속도도 기가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PC,노트북, 서버 등 각 컴퓨터 시스템이 급속히 고성능화 되면서, 올해는 주력 메모리도 DDR2 D렘으로의 전환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DDR 3D램은 2006년 초기시장을 형성해 2007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DDR2 D렘의 생산비중을 올 연말까지 50% 선으로 확대하고, 내년 초부터는 DDR3 D램의 양산을 개시해 초기시장 선점을 통한 제품 프리미엄을 확보할 예정이며 형후 DDR3 D램이 D램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도록 시장전환을 적극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DDR3 D램은 2006년 초기 시장을 형성해 2009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약 65%를 차지하면서 주력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