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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방세 1조원 돌파

용인신문 기자  2005.02.1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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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7일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방세 1조 40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용인시와 인접한 수원시(7330억), 고양시(6550억), 안양시(4000억) 뿐만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인 강원도(7200억), 충북(6400억), 충남(8800억)보다 많은 액수이다.

16개 세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과액은 등록세(3000억)와 취득세(2500억), 주민세(1200억) 순으로 각종 택지개발에 따른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택지개발로 많은 세금을 거뒀지만 아직까지 난개발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라며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로, 교통, 복지, 문화시설을 확충하는데 집중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문 시장은 지방세 부과 1조원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지방세 감소로 올해 예산이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의 67%를 집중투자 할 계획”이라며 “세금을 부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기분좋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에 관련된 구체적인 홍보와 만족을 주는 세무행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부과하면서도 세정업무 담당자가 81명밖에 되지 않아 인력보강이 절실하다”며 “납세자인 시민에게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체제 돌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인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