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연장공사를 둘러싼 용인시 죽전 주민들과 성남시 분당 주민들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지난 18일 경기도와 성남시, 주민들에 따르면 도는 최근 성남시 관계자와 주민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연장구간을 기존 도로의 시그마Ⅱ 지점(성남시 분당구)에 고가도로를 놓아 연결하는 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방침을 입찰참가예정업체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민원이 없도록 턴키 입찰(설계.시공 일괄발주) 기본설계안에 반영하도록 주문했다.
도는 당초 풍덕천삼거리~시그마Ⅱ 구간 2.68㎞를 왕복 4차선을 건설하며 풍덕천삼거리와 시그마Ⅱ 시.종점 구간에 고가도로, 죽전휴게소-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시계구간은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도의 이번 결정으로 고가도로 연결방식에서 용인.성남시계를 지하차도로 빠져나와 기존 지상도로에 신호없이 논스톱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분당주민들은 지난달 경기도 건설본부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분당 구미동~서울 청담대교)를 늘려 용인시 죽전동 풍덕천 삼거리까지 잇는 계획을 발표하자 교통체증과 환경피해를 우려하며 반발해왔다.
한?도 건설본부는 다음달 3일 입찰등록을 받아 심사를 거쳐 4월초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