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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사랑 가득한 2월의 끝자락

용인신문 기자  2005.02.25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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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화송’ 장학금 전달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손길로 미래의 주역에게 희망을 전달합니다.”
2월의 끝자락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이 계속 이어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용인시 공무원들이 주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석화송’(회장 박상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김선미(17·김량장동)양과 김재욱(17, 김량장동)군으로 두 학생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석화송의 발기인인 김희배 중앙동 시의원은 “90년대 초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모여 모임을 결성했다”며 “IMF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장학금 전달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석화송은 현재 총 23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 산불조심 등 대주민 홍보를 위한 현수막 등을 제작해 공익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레이크사이드 CC, 외고입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대한민국의 보배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지난 19일 모현면에 위치한 서울레이크사이드 CC 윤명철 사장은 올해 개교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모현중학교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3명의 학생들은 외고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지역인재들로 레이크사이드는 각각의 학생들에게 매달 30만원씩 3년동안 총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 사장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학생들이 용인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보배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이크사이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 영남향우회 척사대회 상품을 이주노동자 쉼터에 전달
“액수나 크기보다는 마음으로 전하는 선물로 보아 주십시요.”
지난 23일 재단법인 용인 영남향우회(회장 김종열)의 회원 김충장씨는 구정을 맞아 열린 척사대회에서 1등으로 받은 40kg 백옥쌀을 어려운 시설에 보내달라며 본사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현재 9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영남향우회가 이번 쌀 기증을 통해 p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는 보다 자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청소활동을 비롯한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을 전달한 김씨는 “내가 가지는 것보다는 불우이웃이나 노인정에 더욱 필요할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며 “쌀 40kg은 매우 적은 것이지만 액수나 크기보다는 마음으로 전하는 선물로 보아 주길 바란다”고 수줍게 말했다.

영남향우회는 지난 88년 용인에 거주하는 영남권 사람들이 서로간에 화합하고 단합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현재는 용인시 발전에 기여코자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