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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36-우울증 ‘물럿거라’

용인신문 기자  2005.02.2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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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인이 된 영화배우 이은주씨의 죽음에 대해 경찰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결론지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쉽게 찾아오고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실업자,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어린이, 주부, 노인들에게도 찾아온다. 또한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이번주는 웰빙의 적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전문가들의 따르면 성인인구 6명 중 1명이 우울증상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감과 패배감 등을 극복하기 위해 술이나 마약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우도 생긴다. 자신에 대한 무가치감이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우울증에 걸리면 일상 생활에 흥미가 사라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또 불면증이나 가수면, 심한 불안을 느끼고 운동 지체현상, 집중력 저하 증상도 나타난다.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이유도 없이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하여 생활하기가 어렵다거나, 잠자기가 어렵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특별한 신체적 원인이 없는데도 몸의 여기 저기가 아프다고 말하며, 심한 경우는 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잘 씻지도 않으며 계속 누워 지내려고만 한다.
우울증을 치료하가는 방법은 많은 항우울제와 정신 치료가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데 어떤 사람은 정신 치료로 호전되고, 어떤 사람은 약물 치료로 호전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의 신속한 회복을 가져오는 약물치료와 일상적인 문제를 잘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터득하는 정신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울증 치료제가 효과를 나타낼 때까지 1~2개월 정도 걸리며 효과가 나타나면 잠을 잘 자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환자에게 빛을 쬐어주는 광(光)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우울증은 일과적인 질환이 아니라 만성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수개월 이상, 때로는 1년 이상 치료를 해야 재발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증상이 좋아졌다고 의사의 지시없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지 말아야 하며 가족들이 환자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잠을 잘 떄에는 똑바로 눕는 것보다는 오른쪽으로 눕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두다리를 굽혀 근육을 느슨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세로 잠을 자면 소화가 잘 되고 심장에 압박을 주지 않아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 환자가 스스로

1. 너무 어려운 목표나 과중한 책임감을 갖지 말 것.
2. 큰 업무는 나누어서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것 부터 할 것.
3. 자신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지 말 것.
4.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도록 노력할 것.
5.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할 것.
6. 직업, 결혼 혹은 이혼과 같은 일생에 중요한 결정은 다른 사람과 함께 상의 할 것
7. 우울 증세가 갑자기 좋아질 것을 기대하지 말 것.
8. 부정적 생각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말 것.

☞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

우울증 환자를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 치료를 받게 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다른 치료를 받게 도와 주는 것입니다. 진료 예약을 하고 의사에게 진찰 받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울증 환자가 약을 잘 먹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하게 강요하지 마시고, 갑자기 태도를 바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우울한 사람은 기분전환이나 친구가 필요 하지만 너무 많은 요구는 좌절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우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