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일 감사결과의 투명성을 높이고 해당 실무자들이 업무추진상의 문제점이나 성과를 공유해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내에서는 최초로 감사백서를 발행했다.
그동안 시는 지방자치단체 고유 및 기관 위임사무에 대해 정기 또는 수시감사를 실시해 행정업무의 오류나 위법부당 사항 등에 대해 시정․개선토록 처분 지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감사효과가 대부분 처분요구를 받은 해당부서 등에 국한돼 다른 부서에서 비슷한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어 예산낭비가 이미 이뤄진 후에야 문제점으로 인식되는 등 실시감사만으로는 그 파급효과도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감사결과의 투명성을 높이고 해당 실무자들이 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공유해 같은 잘못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감사백서를 발행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감사백서는 본청 실과소와 각 읍면동, 직속기관과 경기도 및 각 시군 명예감사관, 용인시 명예감사관 등에게 배부했다.
시는 이번 감사백서 발간으로 행정이 개선됨은 물론 공직자들이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덕희 감사담당관은 “감사백서를 매년 발간해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을 불식시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존의 사후 처벌위주의 감사에서 탈피, 사전예방, 중간평가적 감사를 실시해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의 환류기능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