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미덕은 정신적인 경작이라는데 있다. 그것은 정신적인 수목을 닮아서 몇 년 또는 몇세대고 이어져서 해마다 새로운 잎을 낳고, 그잎 하나하나가 부적처럼 기적을 행하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카알라일-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하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또 책을 읽는데 있어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들의 갖는 욕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독서가 우리의 인격을 높이고 보다 인간의 숭고한 삶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보면 95년도에 과학 학업성취도가 세계 1위이던 초등학교 4학년생이 4년후인 1999년 중2 때는 5위로 떨어졌으며, 고등학생, 대학생 실력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2001년도에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나온 후에는 각 언론들이 [단군이래 최저 학력]이라는 표현을 하며 학력 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수준은 심각할 정도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아닌 타율적 학습으로 교육을 받아온 한국의 뼈琯湧?언어 능력은 본인들은 물론 자녀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문제는 심각한정도의 도를 넘어서 이제는 국가의 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IALS(국제성인문해조사)에서 23개국 성인의 문해수준을 비교하였는데 한국의 16-65세 성인 1200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았더니 산문문해 수준은 23개국중 13위였으며(스웨덴 301.3점, 한국 269.2점), 문서문해 수준은 23개국 중 19위(스웨덴 305.6점, 한국 237.5점, 무려 70점 차이)였다.
대졸이상 고학력자들의 자료를 분석해 보니 산문문해 수준은 23개국 중 19위, 문서문해 수준은 23위로 최하위, 수량문해 수준은 21위였다고 한다.
이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75%가 영수증, 열차시간표, 약 사용설명서, 지도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곤란을 느낄 정도로 문서이해 능력이 수준 미달이라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독서지도사과정 문의처 031-330-9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