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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억과 작은 바람

용인신문 기자  2005.03.1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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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이 책과 이웃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수지의 대표적인 어린이도서관 ‘느티나무’가 개관 5주년을 맞이했다.

1999년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던 수지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마땅한 공간이 없어 고심하던 박영숙 관장이 6개월간 발로 뛰며 만들어 낸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은 이제 수지 주민의 나눔의 중심에 서게됐다.

처음 개관할 때는 3000권밖에 되지 않던 장서가 이제는 1만 3000여권에 이르고 함께하는 회원도 1만 2000여명에 달한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10개가 넘는 동아리가 생겨나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자원활동을 하는 도우미 수도 만만치 않게 늘어났다.

처음에는 넉넉하고 아늑해 보였던 도서관이 이제는 포화상태가 되어 사무실로 쓸 공간조차 부족하고 새로운 책을 사오면 어디에 둘까 걱정해야 할 만큼 커져버린 느티나무.

느티나무 도서관은 이번 5주년 기념행사를 19일 오후 3시 수지농협 대회의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갖기로 했다.

행사 컨셉은 ‘행복한 기억들과 작은 바램’으로 도서관이 설립된 후 5년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년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문의:031-262-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