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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 “민속 엿을 선물하세요!”

용인신문 기자  2005.03.1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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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3월 14일 ‘화이트 데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농축산물 소비촉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쌀로 만든 엿을 판매키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

시는 지난 10일 원삼면 학일리 마을회관에서 도․농 자매결연마을인 성복 LG아파트 부녀회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지역 특산물인 백옥 쌀을 이용한 민속 엿(Rice candy)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에이스 어머니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은 동부동사무소에서 라이스 캔디를 젊은 취향에 맞게 포장하는 일을 맡았다.

이번에 판매되는 라이스 캔디는 하트망사에서 타원미니, 공단지함 하트, 후크지함 등 총 5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도 5000원에서 2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쌀 소비량을 늘리자는 취지로 ‘발렌찰떡 데이’ 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미 주문량이 수 백 개에 달해 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적불명의 행사도 잘 활용하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으며, 우리 농산물을 선물함으로서 외국 것이 무조건 좋다는 일부 젊은이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화이트데이인 14일에는 농협중앙회 주차장에서 라이스 캔디 판매와 함께 연인과 함께하는 떡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된 수익금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