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수사과는 10일 택시운수사업 승인을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조아무개(70·남)씨와 월드컵휘장 제조업체 ㈜국기상사 자문위원 예아무개(54․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2년 10월 용인시청 부근 아들 상가에서 김아무개(60)씨로부터 택시운수사업 승인을 받아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고 “시장을 만나 승인이 떨어지도록 해주겠다”며 모두 3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예씨는 지난 2002년 3월 서울 서대문구 국기상사 사무실에서 같은 김씨로부터 가깝게 지내는 용인시장에게 부탁해 택시운수사업 승인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시민 숙원사업이라면 한번 알아보겠다”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