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석천리 주민들은 지난 5일, 마을에 건설중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인근 안성시 삼죽면 주민들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공동 집회를 열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P업체는 지난 2003년 백암면 석천리 산 86-1번지 일원 5653㎡의 부지에 건축면적 967.8㎡, 1일 처리용량 60톤 규모의 우유 슬러지 중간처리 퇴비화시설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곽병태)는 “시설이 들어오면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백암면에 좋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면서 “오리쌀 등 무공해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백암 특산물들까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원은 “이곳엔 이미 돼지분뇨 처리시설이 있어 주민들이 냄새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또 다른 처리시설 까지 들어서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체측은 관계자는 “이미 주민동의를 받아 공증까지 마쳤는데 이제 와서 반대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유 슬러지 처리장인 이 시설은 완전히 밀폐된 시설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나 침출수 문제는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