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편리함 속에서 전통의 맛을 잃지 않고, 지켜가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남사면 방아리에 위치한 솥짓말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옥화)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지난 99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3800만원을 지원받아 세운 영농조합법인이다.
영농조합법인은 매년 2, 3월이면 도시주부들과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시연회를 가져왔으며 올해는 지난 10일, 40여명의 도시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 간장 등을 담그는 실습기회를 마련했다.
전통 그대로의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조옥화씨는 “100% 순수 우리 콩을 사용해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피고, 황토 온돌방에서 발효시킨 다음, 숨쉬는 항아리에 장을 담가야 제대로 된 전통장을 만들 수 있다”며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국과 보리밥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