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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적극 투자"

용인신문 기자  2005.03.18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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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7일 포곡면 삼계리 주식회사 대륙(대표 김덕현)을 방문,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대륙은 배선용차단기와 회로보호용 차단기, 과부하계전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기부품제조업체로 지난 77년 회사설립 이후 서울 영업소, 베트남 법인 등 사세확장에 따른 현지 제조·영업망이 설치되기는 했지만 만 27년째 용인에서만 터를 잡아온 우량 향토기업이다.

특히 김덕현 대표는27년 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200여명에 가까운 생산라인의 전 직원을 지역 주민만으로 채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날로 높아가는 인건비 부담 때문에 근로자가 10여명만 돼도 동남아 등 외국인 근로자를 찾게 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에 굳이 이 같은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시장에게 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확장과 경제 활동을 위해 시 차원에서 도움을 준
면 기업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주)대륙은 공장 증축 허가를 받지 못해 청주와 천안 등지로 시설이 분산돼있어 운영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외국 바이어 방문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 문제가 해결되고 남사면에 공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용인지역 기업체들이 대규모로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지역 업체 지원을 위한 홍보방안과 공산품 인증제도, 복지시설 허가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