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제정에 반발, 일장기를 불태우는 규탄대회를 여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는 가운데 용인지역 골프장이 가세,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 전문기업으로 용인과 안성, 제주도 등지에 총 63홀 골프장을 운영하는 레이크 힐스는 “독도 관련 망언과 망동을 빚고 있는 일본 측이 자숙할 때까지 용인과 제주 골프장에 일본인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히고, 용인과 제주 레이크힐스CC에 ‘일본인 출입금지’라는 특별 조치를 취했다.
골프장측이 정치적인 이유로 특정 국가 골퍼들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윤진섭 레이크힐스 회장은 18일 “독도 관련 망언과 망동을 저지르고 있는 일본이 자숙할 때까지 레이크힐스 그룹사 중 2개의 골프장에 일본인 출입을 전면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또 “일본인 골프 관광객이 적지 않은 레이크힐스 제주CC의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겠지만 독도 사수를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