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축구 동호회인 한마음 생활 축구회(회장 박종만)가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 ‘모범 축구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0년 만들어진 한마음 축구회가 최근 스포츠 동호인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회원들 사이의 끈끈한 정과 남다른 단합력 때문이다.
한마음 축구회 이종돈 총무는 “지난해 한 회원의 부인이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될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적이 있었다”면서 “회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후원금을 모아 이들 부부에게 전달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축구연습 도중 부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회원과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회원을 위한 모금을 벌여 이달 중 전달할 계획이다.
이 총무는 또 “죽전지역의 특성상 타 지역에서 이주해와 정든 이웃이 없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동호회 활동으로 친분을 다지고, 또한 지역 정보에 대해 교환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립 발기인인 엄기영 명예회장이 죽전동 일대의 주민들과 축구동호인들이 친목과 건강을 위해 만든 한마음 축구회는 현재의 박종만을 중심으로 죽전초등학교에서 축구회을 창단, 지금은 대지중학교를 홈구장으로 사용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그전은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에서 드문 활동 사항으로,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차례씩 회장배 리그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 대회의 상금 150만원 중 일부로는 불우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한마음 축구회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회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대지중학교에서 모여 체력을 다진다.
수지, 죽전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fcone.co.kr)에 들어가면 동호회와 축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