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게 회색빛이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볕이 대지를 데우며 조금씩 봉우리를 튀우는 3월을 맞아 화가 김영란 씨가 일곱 번째 개인전을 23일부터 29일까지 경인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산천에서 피어나는 야생화 100여점을 부드럽지만 생기 넘치는 색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찾아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란 작가는 “꽃의 여린 싹들이 딱딱한 땅의 표면을 뚫고 소리 없는 움직임을 계속하는 봄의 초입에 연약한 새순이 주는 설레임 처럼 희망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전이 되길 기도한다”면서 “부끄럽지만 관객들이 들녘에 선 기분으로 함께 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부터 경인미술관제 1전시실에서는 `$$`이연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 `$$`제 8회 광목 그리고 먹과의 만남`$$`이 관객을 기다기고 있다.
먹냄새가 향긋이 풍겨날 듯 느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튼이나 쿠션 등을 광목천으로 만들어 그 위에 먹으로 그림을 그려놓아 관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