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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위한 디딤돌, 마라톤”

용인신문 기자  2005.03.2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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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지역 주민 40여명으로 이뤄진 마라톤 동호회 ‘역삼 퓨마스(회장 정재영)’회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씩 정기 모임을 갖는다.

용인종합운동장과 명지대 앞에서 이뤄지는 수요일 모임은 스트레칭과 개인훈련 등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진행되지만 역삼동사무소에서 출발해 용인대를 지나 이동면 천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토요일 모임은 실제 20km마라톤 대회를 방불케 하는 훈련.

역삼 퓨마스를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회원들의 신체조건에 따라 훈련을 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회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훈련은 매우 자율적”이라며 ‘생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을 강조했다.

“기록을 위해 연습하는 것이 아닌 만큼 신입회원들을 위한 충분한 기초체력 훈련과 체계적인 훈련 방법이 역삼 퓨마스의 자랑입니다.”

현재 서룡초등학교 육상부 코치이자 전직 마라톤 선수였던 이정숙(28·여) 코치가 이곳 동호회 회원들의 체력과 훈련 방법, 훈련 코스 등을 점검하며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하고 있는 것.

회원들은 “가장 경제적인 운동이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동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마라톤으로 건강과 친목, 우애를 다져가고 있는 역삼마라톤 퓨마스는 작지만 어느 새 실력 있는 클럽으로 성장해 최고의 동호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초에 결정되는 1년 계획표에 따라 매달 정기적으로 전국규모 대회에 1회 이상 참가하는 것 역시 역삼 퓨마스의 큰 자랑거리다.

역삼 퓨마스를 통해 마라톤에 입문하게 됐다는 박신자 역삼동장은 “마라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이 클럽에서 함께 훈련하고 나서 지난해 이천 마라톤 대회 10km구간에 참가, 1시간 9분에 골인했다”면서 “달리기를 통해 일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단단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제2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도 10km코스에 참가, 이번에는 1시간 안에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박 동장은 “역삼 퓨마스는 회원들이 직접 지역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강원도 속초로 1박 2일 전지훈련을 다녀오기도 한 명실상부한 용인 최고의 마라톤 클럽”이라고 자랑했다.


인터뷰/역삼퓨마스마라톤클럽 이강현 감독

“체력에 맞게 즐기면서 달려야”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 특히 40대 이상 장년층에게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현 용인시육상연합회 감독을 겸하고 있는 이 감독은 각종 대회의 출전을 준비중인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대회 출전시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기면서 달릴 것”을 당부했다.
이 감독은 “본인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출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동호회 선배 등 경력자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또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출전해 가족 전체의 건강과 화합을 모두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가며 끝까지 완주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이 감독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느낄 때 비로소 진정한 마라톤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문의 : 016-9346-2008, 017-316-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