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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대거 몰려

용인신문 기자  2000.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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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판 용인출신 인물난
분구 확실, 서부(을구)지역 수도권 정치 시험대 부상

<용인 선거사상 최대접전 예상>

4·13 총선을 앞두고 용인지역 선거구가 갑·을로 나눠지자 여야 정치 신인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또 용인 출신중에는 사람이 없어서 외부 인사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냐며 인물난에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기흥·구성·수지 등 원주민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지역 을선거구 유권자들을 겨냥해 출마희망자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분구로 인해 2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될 가능성이 확실해지자 지역내 정치신인들까지 대거 여야 공천을 노크하는 등 벌써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표밭갈이에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 도의원 2명·시의원 2명 등 지방의회 의원들까지 국회 진출을 위한 여론 틈새를 비집는 등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당초 유력한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던 용인출신 남궁석 장관 유임, 여권내 거물급 중진의원들의 불출마가 확실해지면서 정치신인들이 자연스럽게 공천경합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현직인 이웅희(무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조차 아직까지 자신의 정치행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지역은 특히 갑·을 선거구 분리와 기존 여야 3당이 모두 사고지구당으로 무주공산인 관계로 이를 접수하기 위해 15명 이상의 선량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여야 모두 조직책 임명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윤곽이 보이지 않고 있어 출사표를 던진 선량들이나 유권자 모두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은 특히 조직책 신청자 명단까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유권자들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 선거전은 선거구 분구로 인해 용인사상 최대의 접전은 물론 서울 지역과 같은 수도권 선거양상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