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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값 도내 최고 상승률

용인신문 기자  2005.03.25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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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북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한편, 동백지구 등의 미분양 물량도 점차 해소되고 있어 각 건설사들의 주요 관심지역으로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평균 3.76% 올라,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넘치는 입주물량과 ‘난개발’ 오명 속에 약세를 면치 못했던 용인이 판교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 개통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각 건설사들은 용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용인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는 줄잡아 30여 곳, 총 2만7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분양 물량이 집중되는 곳은 판교와 가까운 용인 성복 지구로 상반기에만 5곳에서 총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LG건설)은 성복자이 1단지(966가구)와 4단지(934가구) 등 1900가구를 내달 공급할 계획이다. 성복자이는 1~4단지에 걸쳐 총 3468가구인데, 나머지 2~3단지도 연내에 분양된다. 또 수지자이2차(36~58평형 504가구)를 성복지구에서 4~5월쯤 내놓는다.

포스코건설도 5월에 39~59평형 1031가구를 공급하고, 벽산건설도 이르면 5월쯤 4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봉지구에서도 동부건설과 통일토건이 각각 1145가구와 1290가구를 6월과 7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 예정인 경전철 개통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인 구성읍은 GS건설이 보정리에서 5월쯤 48~59평 262가구를 내놓고, 마북리에서도 353가구를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지역이 부동산 투자의 요지로 주목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교통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만큼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