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 의원(열린우리당, 용인갑)은 3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의원연맹(IPU) 제112차 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다.
이번 대표단은 유재건 국회 국방위원장을 단장으로 모두 8명의 대표단으로 구성됐으며, 우 의원은 3개의 상임위원회 중 지속가능발전재정무역위원회(제2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국 대표단 유재건 단장은 “이번 대표단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을 고려해 국회의장단이 엄선했으며, 참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6자회담, 일본과의 갈등을 비롯해 국제정치적으로 현안이 산적해 있고, 내부적으로는 국민적 합의, 외부적으로는 관계국들과의 협조가 긴밀한 시점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밝히고 국제적 협조를 구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 테러리즘 대응, 국제부채 처리, 에이즈 관리 등에 대한 논의 외에도 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대표단과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독도 및 역사교과서 문제, 일본의 유엔상임이사국 진출문제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