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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색참가단체/용인소방서

용인신문 기자  2005.04.01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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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들의 화재로부터의 안전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인명구조에 앞장서는 용인소방서(서장 이경모).

오는 5월 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구급차와 구조인원 등을 지원하는 용인소방서가 이번 대회에 단체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 결성돼 지난해 제1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단체 출전을 시작하게 된 브레이브119(회장 표건섭 역북파출소장) 회원 50여명을 비롯한 가족 등 70여명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팀웍이 생명인 소방대원들간의 단합을 다지기위해 참가를 신청했다.

표 회장은 “소방대원은 다른 직종에 비해 동료들의 믿음과 단합이 절실하다”면서 “동료, 가족들과 함께 출전해 달리면서 다져지는 팀웍이야 말로 100번의 술자리 보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50여명이 출전했던 브레이브119 회원들은 24시간 격일제로 돌아가는 빡빡한 근무일정 때문에 단체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실전에서 닦인 체력으로 스스로를 단련하며 개인훈련으로 마라톤을 준비해왔다.

표 회장은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다지면 지구력과 체력이 월등히 향상돼 근무중에도 탁월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지난번 남사면에 큰 불이 나서 15시간 이상을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했을 때도 뛰어난 지구력으로 화재진압에 임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방호예방과에 근무하는 회원 김종성씨는 “타 동호회에 비해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벌어지는 큰 축제이고, 또 우리가 직접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 달려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