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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협 김동호 지부장

용인신문 기자  2000.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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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도와주십시오." 지난 26일 용인미협 정기총회에서 제 3대 용인미협 지부장에 선출된 신임 김동호 지부장(53)의 취임 일성.
김 지부장은 이날 선거에서 총 참가자 36명 가운데 20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전 진철문 지부장을 누르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미협의 원래 목적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권익 보호 및 전회원의 복지 증진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강조하는 김 지부장은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미협 운영이
전제 될 때 회원간의 믿음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3개월마다 야외스케치나 관내 문화유적 답사 등 회원 모임을 통해 친목 도모의 시간도 가져볼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공개행정, 공개 재정을 통해 분기별 결산과 미협 운영의 알권리를 회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년 1회 미술지(학술지)를 발행해 미협의 위상을 고양시키는데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건축 미술장식품 심의위원을 미협 주관하에 구성, 공정한 운영을 통해 입체, 평면 작품을 균형있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건축 조형물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지 못한채 암암리에 이뤄지는 작가 선정을 타파하고 전 공개 선정 작업을 이룰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각 분과별 한명을 건축심의위원으로
구성해 합리적이고 공개적인 운영이 되도록 할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용인지역에 설치되는 건축 미술 장식품은 용인미협 회원 작품을 최우선적으로 설치 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전 회원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미협 산하에 환경조형 연구소를 신설할 의사도 밝혔다. 앞으로 2년동안 미협을 이끌게 될 신임 김동호 지부장은 홍대 미대 조소과, 홍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미술청년작가회 회장,
청년미술관 관장, 한국현대조형작가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립대, 인천대 등의 미술학과에 출강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지부장 입후보자 러닝메이트인 서예가 김주익씨를 비롯 서양화가 오성만씨가 부지부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한국화분과위원장에 신희정씨, 서양화 분과위원장에 조원호씨,
조각 분과위원장에 김동욱씨, 디자인 분과위원장에 김영성씨, 공예분과위원장에 임홍균씨, 사무국장에 오지수씨, 그리고 감사에 최유순, 이종한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