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저녁 용인을 대표하는 여성합창단 드림싱어즈(Dream Singers)가 지난 7일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합창곡으로 시민들을 찾아갔다.
이날 공연은 ‘꿈․사랑 그리고 환희’란 부제로 한국 가곡인 ‘꽃파는 아가씨’, ‘사공의 그리움’ 등과 러시아 가곡인 ‘아무르강의 파도’, ‘빛나라 내 사랑의 별’이 연주되었고,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기분좋아’, ‘헤이호!’, ‘난 춤 출수 있어요!’등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공연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특별히 이날 연주에는 이수미 첼리스트가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 ‘문 리버’와 ‘Elegie op.24`$$`를 선사해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으며 테너 강항구씨와 베이스 나윤규씨의 부드러운 음성이 무대를 가득 메웠다.
한편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젊은이들의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앵콜시간으로 형광봉을 흔들며 합창단원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지나간 유행가에서부터 젊은세대들의 애창가요까지 함께 노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1996년 나윤규 지휘자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드림싱어즈(단장 유지동)는 노숙자들과 교도소 수감자들, 병원의 환자들을 찾아다니며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봉사를 펼치고 있다.
아마추어 음악가들로 구성된 드림싱어즈는 ‘아마추어지만 프로를 지향하는 전문 합창단’이라 자부할 만큼 여러 지방에 초대받아 모든 음악장르의 합창곡, 중창곡들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