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읍이 주민등록업무가 전산화됨에 따라 30여년전 주민등록표원장에 부착된 추억이 담긴 옛 사진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폰 등으로 사진이 보편화됐지만 사진이 귀했던 40~50대 이후 중장년층의 경우 자신의 10대 후반의 증명사진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 자신의 옛 모습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기흥읍은 주민등록표에 부착된 사진을 스캔작업 후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이메일 또는 디스켓으로 저정해 제공할 방침이며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대상자를 노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추억이 담긴 옛 사진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사망자의 경우 직계존비속 가족이 신청하면 된다.
기흥읍 관계자는 “고령층 주민들은 자신의 어릴 적 흑백사진을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특히 고령으로 사망한 경우 영정사진용으로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