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대학들이 4·19혁명 45주년을 맞아 독도 주권 수호에 나섰다.
용인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중앙동 통일공원 독립항쟁기념비 앞에서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주권 수호를 위한 용인대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을 제2의 침략행위라고 규정,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날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자신들의 만행을 가리기 위해 왜곡된 교과서 검정본을 통과시키는 일본의 망동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친일 잔재를 뿌리 뽑고 역사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 운동본부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4000명 서명운동과 버튼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대 총학생회도 이날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주변 5.5km구간에서 ‘독도사랑마라톤대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강력 규탄했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 사진에 물풍선을 던지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용인대 고민수 총학생회장(26)은 “학생들이 앞?서 일본 제국주의 망령 부활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