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만두를 만들어 먹는 집이 많다. 아기가 있는 집은 이때 아기에게 밀가루 놀이를 시켜보자. 사실 밀가루 놀이는 평소에 시켜도 좋다. 왜냐하면 손을 쓰면 머리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손을 쓸 때 이것 저것 생각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머리를 쓰게 되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충분히 생각해서 손을 쓸 수 있는 놀이를 시키는 것이 좋다.
모래 놀이처럼 손으로 만져서 물건의 감촉을 외우는 놀이를 많이 시키는 것이 좋은데 가정에서는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대신 밀가루 놀이를 시킨다.
밀가루 놀이는 가정에서 쉽게 촉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놀이. 밀가루를 만지면서 사각사각, 끈적끈적한 감촉을 맛보는 것이다.
큰 쟁반위에 밀가루를 담아놓고 손으로 만지게 해서 사각사각한 느낌으 느끼게 한다. 다음에 밀가루에 물을 부어 끈적끈적하게 해 점토 놀이를 하는 것처럼 그 감촉을 즐기게 한다.
끈적끈적한 밀가루 반죽에 밀가루를 부어 이번에는 귓볼만큼 딱딱한 덩어리를 만들어 여러 가지 놀이를 하게 해준다. 손으로 주물주물 하는 동안 재미있는 모양이 만들어진다.
또 밀가루 반죽을 잘게 찢어서 늘어놓게 하고 그다음 찢은 것을 합쳐서 널따랗게 펴게 한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도된다.
손바닥으로 막대같이 둥글게 말거나 잡아당기거나 길게 늘어뜨리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해본다.
밀가루 놀이를 충분히 한 후 1살 정도에는 손가락 페인팅을 시켜보자. 끈적끈적한 감촉과 함께 색의 여러 가지 변화를 아는 감각놀이다. 또 양손의 손가락 끝을 써서 노는 훈련도 된다.
물풀과 그림물감을 섞어놓고 손을 움직여 만져보면서 아기에게 손끝으로 끈적끈적한 감촉을 즐기게 해준다. 그 위에 다른 색 물감을 붓으로 떨어뜨려 손끝으로 섞게 한다.
순식간에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손끝을 사용해 스스로 색을 섞어가며 각기 다른색을 서로 섞으면 색이 바뀌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때 앞치마를 입히거나 지저분해져도 괜찮은 옷을 입혀 충분히 놀게 해준다. 아기는 색의 변화나 감촉을 매우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