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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통한 화합”

용인신문 기자  2005.04.29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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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이주민들이 많아 서먹했던 택지지구의 한 마을에 주민들과 화합과 친목의 자리를 만든 한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용인시 죽전 1동 대청초등학교(교장 손명동)가 바로 그곳.

택지지구 특성상 이주민들로 채워진 동네로 주민들끼리 또는 학부모들끼리 알고 싶어도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한동안 모르쇠(?)로 지내야 한다.

체육주간을 맞이한 대청초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행사를 고민한 끝에 지난달 27일 제1회 대청 한마음 체육대회를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교 행사에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인사는 물론 인근 주민들 30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손명동(59) 교장은 "새롭게 문을 연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애교심을 길러 아동 교육에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 교장은 "지난해 11월에 개교해 학교에 대해 홍보할 필요성도 느꼈고, 이주한지 얼마 안돼 서먹한 이웃 관계도 돈독해 질 것 같아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호응으로 올 가을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의 대회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매(梅), 란(蘭), 국(菊), 죽(竹) 4팀으로 나눠, 공전달하기, 800m계주를 포함하여, 줄다리기, 2인 3각, 발야구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였으며, 경기가 거듭될수록 서로서로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