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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양재 고속도로 오는 20일 착공식

용인신문 기자  2005.05.1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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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덕~양재 고속도로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20일 착공한다.

지난 2000년 4월부터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영덕~양재 고속도로는 그동안 민간자본 유치, 환경 및 주민단체의 반발 등으로 사업추진 기간이 2년 가량 지연되는 난항을 겪어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9일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설계가 완료된 구간의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 20일 오후 2시 용인시 신봉동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이번 착공에 맞춰 노선명을 ‘용인~서울 고속도로(고속국도 141호선)’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고속도로의 서울 종착(시발)지점이 당초 서초구 양재동에서 강남구 세곡동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와 서울 헌릉로를 연결하는 22.9㎞ 도로로 구간 중간에 5개의 인터체인지(상현ㆍ성복ㆍ고기ㆍ판교ㆍ고등IC)가 설치되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민자고속도로 건설은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주)가 부담하는 민간자본과 판교·흥덕지구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비로 조성한 금액을 합하여 총 1조 642억원의 사업비(보상비 포함)가 투입되며, 완공 후 민간사업자인 경수고속도로(주)에서 운영권을 보유 30년간 유료도로로 운영하게 되며, 통행요금은 경부고속도로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도로는 향후 한국토지공사에서 건설 추진 중인 동탄∼영덕 자동차전용도로가 연결되면(2008년말 완공예상) 동탄지역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완성, 경부고속도로와 더불어 수도권 남부지역 핵심적인 교통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