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이임식을 하게 될 때 초라하지 않고 아름다운 퇴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열심을 다할 것입니다.”
용인에서 20년 만에 두 번째로 배출된 한국라이온스 354-B지구(경기 남부) 유경희 총재.
자신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나의 직장은 라이온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유 총재는 1988년 용인 라이온스에 입회한 이래 2000년 용인라이온스 회장직을 역임하고 지금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배양성, 지역발전을 위해 조력해 왔다.
유 총재는 일부에서 라이온스가 기관장이나 재력가들이 가입하는 단체라는 오해를 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라이온스는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으로서 누구나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가입이 가능한 단체”라며 “그늘에 있는 모든 이들을 밝은 곳으로 끌어내는 것이 라이온스의 목표인 만큼 총재로 있는 동안 라이온스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한다.
유 총재는 이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직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진 못하지만 현재354-B 지구에서는 본부의 기자재 지원을 받아 수원의 K 안과에서 영세한 이웃들의 시력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금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생활이 어려워 안과수술을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해주는 등 시력우선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한다.
용인에서 배출된 총재인 만큼 그는 “고아원이나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에서 더욱 나아가 경안천 정화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강수계에 인접한 서울의 3개 지구와 인천의 1개 지구와 힘을 합해 경안천에 창포 등 자정식물을 심어 수질을 개선하고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힌다.
“‘위용지인 용인지의’ 사람이 의심스러우면 쓰지 않고 일단 사람을 썼다면 의심하지 말라 는 것이 좌우명”이라는 유 총재는 “이미 오랜 시간동안 함께 일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회원들과 힘을 합해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총재로서 참봉사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재임 기간동안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