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새로운 관광지 ‘경기도’ 부각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가장 바쁜 사람이 경기관광공사 신현태 사장이다. 전화를 하면 오늘은 일본, 내일은 제주도, 그 다음날은 독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신현태 사장을 만나기 쉽지 않다.
경기도가 ‘경기비전 2006’ 핵심과제로 선정한 경기방문의 해. 경기도의 미래 비전이 달려 있는 방문의 해 사업은 다각도에서 종합적이고 역동적이며 체계적으로 매우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 경기방문의 해 사업 목적은 무엇입니까.
경기도는 1000만명 이라는 인구와 행정적 안정성, 20조원의 재정 규모로 우리나라 경제와 세계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에 걸맞은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자원과 상품을 개발하고 시스템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는데, 2005년 관광객 총량 증대는 6900만명, 부가가치 효과는 3조49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벌써 초반기가 지났는데 가시적인 성과는 있습니까.
다들 조급하게 생각 하지요. 그러나 경기방문의 해는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합니다. 경기도는 자연, 역사, 문화, 산업 등 어떤 테마라도 가장 많은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방문의 해를 통해 이를 재 점검하고 발전시켜나갈 시스템 조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라면.
우리나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원이 무한합니다.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생태계의 보고 DMZ를 비롯, 두물머리,30만년도 넘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 세계문화유산 화성, 도자문화, 세계적 IT산업 등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첨단의 절묘한 조화를 빚어내고 있습니다.
▷ 전라도와 함께 실학 및 도자문화 사업도 전개하는 것으로 아는데.
강진에 유배된 정약용의 생가는 남양주입니다. 강진의 고려청자와 여주 광주 이천의 도자기를 연계해 경기도를 도자기와 실학의 세계중심지로 발전시킨 다는 계획입니다.
▷ 경기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저가 호텔 건립, 지역별 연계 프로그램 개발, 관광기념품 개발 등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각 시군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시군 담당자 교류 등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방문의 해 대표적 사업은.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 바로 앞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30만평의 한류우드 조성 사업입니다. 대한민국이 문화산업 분야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세계한상대회를 추진중입니다. 성공한 기업 교포를 초청해 문화 관광 행사와 연계할 한상대회는 가히 방문의 해 사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 해외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는 것으로 압니다.
당장의 가시적 효과보다는 향후 새로운 관광지로 경기도를 부각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 홍보를 하니까 말레이시아 방송사에서는 경기도를 찾아와 ‘떠오르는 보석 경기도’라는 자체 홍보물을 만들어 자기네 항공기내 방송을 합니다.
▷ 홍보대사도 많이 위촉한 것으로 압니다.
한류 열풍속에서 팬사인회 등을 개최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관광식탁 깔개, 데일리 투어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는 것으로 압니다.
틈새 관광 시장 개척에 효과가 있으며, 경기 관광 월간지 끼투어에 부착된 책속의 미니책이나, 관광체험 코스, 축제 등을 소개한 책자 등의 발간을 통해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 전 국회의원이라는 직함이 이번 방문의 해 사업에 도움이 되시죠.
해외 연고를 맺은 사람이나 기관 등의 옥떠?일을 순조롭게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해외 여행을 많이 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더욱 관광사업에 해박하신 것 같습니다.
100만마일 이상을 비행기를 탔어요. 해외 여행시 메모와 사진 자료 등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함께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또 13년 동안 여행하면서 딸아이에게 제가 여행하는 곳마다 그곳의 여행 소감이나 에피소드, 그곳의 인상 등을 적어 1000통이 넘는 편지를 보냈는데 딸 아이가 간직 하고 있는 지는 모릅니다.
▷ 도민에게 2005 경기 방문의 해에 대한 당부를 부탁합니다.
이번 사업으로 2010년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 5일 시대를 맞아 여가에 대한 수요에도 부응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북경올림픽, 중국방문의 해 등과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봅니다. 이때를 위해 관광 환경 인프라 구축에 다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