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향토사의 큰별 고 박용인 선생 1주기를 맞아 지난 21일 고 박용익 선생의 고향인 양지면 식금리 마을 어귀에 생전 그의 향토사랑을 기리는 공적비가 제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 박용인 선생의 유가족들과 홍제구 문화원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마을주민들, 평소 그를 존경하고 따르던 후학들과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홍재구 문화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작은 유물하나도 놓치지 않고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은 채 사재를 털어가며 자료를 찾으러 다니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생님의 남기신 큰 뜻을 받들어 후학들도 용인 향토문화발전과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희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선생의 업적을 굳이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선생이 남기신 족적과 향토사랑의 열정을 우리지역 곳곳에 배어있다”면서 “선생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세공원을 조성해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번 제막식은 용인문화원과 용인항일독립운공기념사업회, 용인향토문화지킴이시민모임, (사) 용인향토문화연구회, (사)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사)경기향토사연구회가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비문은 홍순석 교수가 짓고 무곡 최석화가 글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