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님의 충절을 고이 모시며"

용인신문 기자  2005.05.27 21:35:00

기사프린트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제 3회 포은문화제가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 행사장을 중심으로 용인과 수지 일대에서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양일간 펼쳐졌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포은문화제는 지역축제의 성격과 함께 포은정몽주 선생의 선비정신과 충절 등 후대에 새겨야 할 뜻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7일 1시 모현중학교 취타대, 민예총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행렬단은 용인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용인통일공원, 수지출장소, 수지소방서, 능원초교를 거쳐 능원리까지 상여행렬을 재현하는 천장행렬을 펼쳤다.

행렬이 용인 일대를 도는 동안 능원리 묘역 행사장에서는 용인가무악단, 덕유풍류원의 풍무공연이 펼쳐졌고 오후 4시부터는 나라를 위하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충신을 모시는 상신제가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인 28일 10시에는 상신제와 연결되는 포은선생 추모를 위한 의식으로 포은선생 추모제례가 열렸다.

포은선생 추모제례는 조정에서 예관을 파견해 치제하게 한 제례를 복원한 것으로 성균관의 문묘제례에 근거해 구성함으로서 유교행사의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