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공영제 워크샵이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는 전문가, 교수, 공무원, 관련업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환경공영제 성과 및 사례발표 등과 함께 확대·발전방향에 대한 강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기도에서는 이를 토대로 환경공영제 사업을 내실 있게 정착시킬 뿐 아니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장덕진 교수는 “경기도가 지난해 3월부터 환경공영제를 채택한 후 광주, 이천, 여주, 용인, 양평, 남양주, 가평 등 팔당지역 7개 시·군의 오수처리시설 693개소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한 결과 기술지원 전에는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설이 354개소(52%)였으나 기술지원 후에는 75개소(11%)로 감소되었다”며 “수질오염의 척도를 나타내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의 경우도 기술지원 전에는 전체시설의 평균농도가 35ppm이었으나 기술지원 후에는 27ppm로 줄어드는 등 8ppm의 수질개선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약 1조 6천억)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개선 효과가 미흡하여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환경공영제를 도입했다“며 “올해 3400여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117억원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