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0일 경기부진과 유통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상품의 소비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래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천원권, 1만원권 2종의 상품권을 7월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상품권은 용인신용협동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화주문시 신속히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재래시장 내 가맹업소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재래시장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경우 잔여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박노인 중앙시장번영회장은 “대형유통점이 속속 용인시에 들어서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 가게를 닫는 상인들이 많다”며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 지역경제과 정윤호 담당은 “재래시장 상품권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포상 상품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명절 및 기념일에 선물로 상품권을 활용하도록 하는 등 상품권 구매를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내에 공영주차장과 아케이드 설치, 도로포장 등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상인들을 위해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유통환경 변화이해, 경영마인드 강화, 할인점 대응전략 등 신유통기법과 서비스 마이드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등 경영현대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시장에 인접한 2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발급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형할인매장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 용인시청 지역경제과☎ 329-2867, 용인중앙시장상인회 ☎ 33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