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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석 장관 출마 확실

용인신문 기자  2000.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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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석 장관 출마 확실--갑·을 20여명 경합

너도 나도 “때는 이때다”후보 난립
공천희망자 사상 최대 24명 몰려… 용인 정치판 변화 불가피

<공천신청자· 영입인사들 누구인가>

용인지역 선거구‘분구’는 그간의 지역내 선거풍토를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분구로 인해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함에 따라 후보자 난립은 물론 지역정서의 이질감마져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갑·을구의 여야 공천신청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의외의 인물들이 대거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정가의 재편성도 불가피하게 됐다. 또 정당에 식상한 유권자들을 의식해 무소속 출마자 속출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여야는 모두 초긴장속에 막판 공천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공천경합에 합류한 인사들의 면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프로필과 사진이 접수되지 않은 인물들은 간략한 신상만 소개함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남궁석(민주) 장관 출마 기정사실화
공천신청자들 충격· 파장 공천장 휴지조각…
이웅희 의원 불출마선언·한나라 맞불 변수
용인 (갑)- 중앙동 동부동 유림동 역북동 포곡면 모현면 이떳?남사면 양지면 원삼면 백암면

용인시의 수구도시이면서 농촌지역이 많은 갑구는 예상밖으로 인물난을 겪었으나 기존 정치인들과 신인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남궁석장관이 장고 끝에 출마를 선언, 사실상 공천자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또 이웅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오히려 쉽게 판이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 따라서 민주당 공천신청을 희망했던 신진세력과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김정길씨의 복귀선언이 사실상 무의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야당측에 더욱 큰 부담감으로 작용, 자민련이나 한나라당이 어떤 맞불 작업을 펼지는 아직 미지수다. 따라서 야당인 한나라당이나 연합공천이 깨진 상태에서 자민련이 어떤 카드로 맞불작전을 펼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지난 9일 민주당 공천신청자 발표이후 지역정가가 술렁거렸다. 무엇보다도 출마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오던 김정길씨의 정계복귀 수순이었다. 지난 용인시장 보궐선거 공천결과에 불복해 국민회의 지구당 위원장이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정계은퇴 선언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구로 인해 부담감이 줄었고, 기존 사조직이 건재하고, 공천만 받는다면 당선이 확실하다는 측근들의 집요한 권유로 화려한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 11일 갑작스레 영입인사로 용인출신인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을 출마자로 거론, 지역정가와 나머지 출마예사장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다. 당초엔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호기로 생각한 지역내 선량들이 우후죽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남궁장관은 결국 영입인사로 본인 의사대로 용인갑 민주당 후보로 나설것이 확실시 됐다.
제2건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홍재구씨가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용인시장 보궐선거당시 국민회의 후보였던 예강환 현시장의 선거본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다양한 사회경험과 연륜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유일하게 김종국 변호사가 공천신청을 했다. 조심스럽게 출마를 준비해 온 김변호사는 지역연고와 젊음을 내세워 기존 정치판에 식상한 유권자들을 표심을 당길수 있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모교인 태성중학교 선배인 남궁석 장관의 갑작스런 출마선언이 정치세계의 냉정함에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부득히 공천에서 탈락한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자신감이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용인초교, 태성중고교 등 탄탄한 지역諛磁?강점으로 꼽고 있다.
홍영기 도의원이 공천신청자로 발표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홍재구씨, 김종국씨 등 개인적인 친분을 이유로 한발짝 물러섰다. 이밖에 백암사슴농장 대표로 알려진 이종식씨가 공천신청을 했다. 지역내 인지도나 출마설이 전혀 없었던 의외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나라당…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박승응 전의원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0여년 이상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온 박 전의원은 공천 자신감은 물론 올바른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 오랜 당직생활을 통해 겸비한 정치력과 참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지역 여론층에서는 인물론과 자질론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또 고림동 출신으로 알려진 전국방부 영화제작소 과장을 지낸 민정기씨가 공천에 합류했다. 선거구 특성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내 활동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쨌든 민주당 후보로 남궁석 장관이 출마한다면 한나라당 공천작업에 차질과 진통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웅희 의원 불출마선언… 현역의원인 이웅희 의원(무소속)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