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이 오는 7월 1일부터 통용된다.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노인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을 만나 현재 재래시장의 문제점과 활성화 대책, 실효성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용인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준비는 어떤지.
용인재래시장에는 약 750여개의 점포가 있다. 그 가운데 250개 이상의 점포가 현재 가맹점으로 가입을 했다. 아직 실효성이나 그 효과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 좀더 지켜본 후 가입하겠다는 상점들이 많은 편이다.
현재 상품권 판매 및 유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신협과 시가 적극 지원하고 상인들 또한 재래시장을 살리는 방안으로 기대가 큰 만큼 곧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3월 1일 개편된 ‘재래시장육성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 용인의 재래시장으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현재 상인회는 등록을 마친 상황이고 시에 인증시한 등록만을 남기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상권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은 있는지.
용인보다 먼저 상품권을 출시한 타지역을 이미 살펴보고 필요한 것은 벤치마킹했다. 우선 상품권이 보편화되고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청주의 경우 상품권의 60~70%를 시가 구입해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6급이상의 공무원에게는 급여 가운데 3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이용을 유도하고 있고 각종 포상금이나 경품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대신하고 있다.
그 외 지역의 기업이나 상점들, 지역사회단체들에서 상품권 사용에 적극 나서 준다면 상품권은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방법과 장점은.
이미 확보된 가맹점 만으로도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충분히 편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재래시장 구역에 속한 병원은 물론 노래방, 패스트푸드점, 슈퍼, 약국, 의류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식당이나 청과물, 육류, 어패류까지 모두 상품권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상품권으로 지불할 경우 남은 잔돈으로 현금으로 거스러 줘 상품권에 적힌 만큼의 액수를 꼭 채워야 하는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맹업소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지급해 줘 주차로 인한 불편함도 해의杉?
△상품권 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른 계획은 있는지.
지금 재래시장 인근에 시네마 타운이나 복합상가 등이 들어서고 있어 점차적으로 상권의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은 계획단계지만 재래시장을 ㄷ자형 로데오 거리로 조성해 환경정비를 통한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젊은층과 주부들,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시민들과 시장 내 상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용인을 사랑하고 재래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항상 지도해 주시길 바라고 상인들 또한 찾아오는 고객들께 다시 찾고 싶은 정이 넘치는 시장이 되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