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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는 마음부터 다스리는 운동"

용인신문 기자  2005.06.24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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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불모지서 생활체육의 중추로
꿈나무 및 주부 검도교실 운영 계획

“무도의 가치는 기술 수준이 아니라 그 정신적 성숙에 있습니다”
용인시 검도협회 심언택 회장의 첫마디다.
지난1994년 40여명의 회원으로 설립된 용인시 검도협회는 11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7개 검도관(2개관 개관예정) 1300여명의 회원으로 지역 생활체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창립당시부터 현재까지 검도협회장으로써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일 해온 심 회장은 검도의 불모지였던 용인을 검도명문도시로 탈바꿈시킨 일등공신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지난2004년과 올 도민체전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용인시의 위상을 떨쳤고, 앞으로 직장 경기부 선수가 충원이 되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검도는 칼을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말하는 심 회장은 “협회이사 35명 모두가 검도를 하고 있고, 또 내년1, 2월경에는 모든 이사가 유단자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검도협회만의 특징을 자부했다.

꿈나무 육성 및 발굴과 검도인 저변확대를 위해 용인교육청과 연계해 지역내 학교의 클럽활동 시간을 이용, 검도를 가르치고 주부검도교실을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심 회장은 “용인을 대한검도발전의 뿌리가 되는 지역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검도의 종주국은 한국이며 예절을 중시하는 우리정서에 가장 잘 맞는 운동”임을 강조했다.

협회장기 대회 및 용인시장기 대회 등 매년 4개의 대회를 주관하는 검도협회는 오는 7월 경기도지사기 대회에 7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검도의 역사는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신라 시대에 이르러 그 중흥기를 맞이했고 지난 1953년 대한검도회가 창립 발족한 이래 현재 50여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