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J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김아무개(52)씨 등 목수 13명이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2일현재 3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번 농성은 2명의 목수가 지난달 20일 60m의 타워크레인에서 7일 동안의 단식을 시작으로 목숨을 내건 투쟁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제외한 11명의 목수들도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이들은 “J 아파트 시공사인 G건설측이 골조협력 업체인 D건설에 ‘경기도건설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쓸수 없다며 강압을 행사해 부당히 해고 됐다”고 주장하며 원직복직과 함께 부당해고에 대한 재발방지, 공개사과, 현장내 노동조합 활동 보장, 조합원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 금지등을 요구한 상황이다. 또한 “복직이 될 때까지 크레인에서 내려 오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에 G건설은 “노동조합원 이어서 해고 했다는 말은 사실 무근이며 우리는 D건설과 하도급을 계약했을 뿐 관계없는 일”이라며 “김씨가 팀장인 목수들의 경우 사업주체이므로 부당해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건설사업노동조합은 지난달 G건설을 수원지방노동사무소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 상태이?
한편 경찰과 119구조대는 추락 사고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